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이 경쟁작 결방을 틈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로 지상파 3사의 거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된 23일 '천하무적 토요일'이 방송 후 처음으로 1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천하무적 토요일'은 전국기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 분이 기록한 9.3%보다 3.9%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9일 6.5%, 2일 7.0%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다.
한편 이날 노 전대통령의 서거로 토요 예능 양대산맥인 MBC '무한도전'과 SBS '스타킹'은 모두 편성이 취소, 특보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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