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2경기 연속 무득점, 팀은 패배
OSEN 기자
발행 2009.05.24 14: 54

'작은 황새' 조재진이 시즌 8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조재진은 24일 오후 1시 엑스포 70 기념경기장서 열린 2009 J리그 13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와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을 기록하진 못했고 팀은 0-1로 패했다. 조재진은 경기 내내 무거운 움직임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자주 연출해내지 못했고 후반 36분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낸 것이 찬스라면 찬스였다. 조재진은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뒤 2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감바는 전반 16분 우측면서 길게 넘어 온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은 가시마의 나카타 코지에게 결승골을 내줘 석패했다. 이로써 감바 오사카는 4패(6승 2무)째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고 가시마는 9승 2무 1패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감바의 중앙 수비수 박동혁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고 한국 U-20 대표팀 주장을 역임했던 가시마의 박주호는 왼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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