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예능 이어 25日 ‘야심만만’도 결방
OSEN 기자
발행 2009.05.24 17: 14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로 23일, 24일 주말 동안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된 가운데 SBS 측은 25일 ‘야심만만 2-요절복통 유.치.장’도 결방을 결정했다. SBS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방송예정이었던 전진, 이정현, 김창렬,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방송분이 결방됐음을 통보했다. 23일 오전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 3사는 뉴스 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또 갑작스러운 비보에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편성을 대거 취소 MBC ‘무한도전’ ‘쇼 음악중심’ ‘세바퀴’ ,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스타킹’, KBS 2TV ‘스타골든벨’ 등이 결방됐다. 하지만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 은 예정대로 편성됐다. 24일에도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을 결정했다. 특히 MBC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 ‘일요일이 졸다’ 등 간판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드라마, 특집 다큐멘터리 재방송으로 대체했다. 애초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을 방송 강행하려했던 KBS 측은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뒤늦게 편성을 철회했다. SBS는 주말 예능 뿐만 아니라 25일 방송 예정이었던 ‘야심만만’까지 일찌감치 결방을 결정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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