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햄이 패배를 기록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유로파 리그 진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풀햄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테이지에서 끝난 2008~2009 EPL 최종전 에버튼과 경기서 0-2로 패했다. 그러나 풀햄은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토튼햄을 제치고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유로파리그부터는 무려 4번의 예선라운드를 거쳐야만 한다. 예선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치러 가져진 35개팀과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곧바로 직행한 24개팀,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에서 패한 15개팀 등 74개팀이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벌여야만 비로소 조별리그에 들어가게 된다. 조별리그도 무려 48개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에는 전년도 우승팀이 직행하게 되지만 2008~2009 UEFA컵 우승팀인 샤흐타르가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상태라 2008~200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에게 조별리그 직행티켓이 승계됐다. 그러나 FA컵 우승팀마저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팀이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5위팀에게 다시 전해지게 된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승리한 37개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진 10개팀이 합류한다. 프리미어리그서 5위와 6위를 확정한 에버튼과 애스턴 빌라가 확정을 지었다. 7위 풀햄과 8위 토튼햄은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승점 2점차로 유로파 리그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다. 프리미어리그 7위에게 마지막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즌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토튼햄이 리버풀과 경기서 1-3으로 패하며 순위 변동은 없었다. 결국 유로파 리그 출전권은 풀햄에게 돌아갔다. 유로파 리그는 총 4번의 예선 라운드를 거쳐야 한다. 48개팀이 출전한 예선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치러 가져진 35개팀과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곧바로 직행한 24개팀,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에서 패한 15개팀 등 74개팀이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벌여야만 비로소 조별리그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유로파리그의 조별리그는 9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6번에 걸쳐 열리게 되고 내년 2월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