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강등을 당했다. 미들스브러 역시 10년 만에 강등을 당해 다음 시즌을 챔피언십(2부 리그)서 보내게 됐다.
뉴캐슬은 25일(한국시간)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서 전반 38분 데미언 더프의 자책골로 0-1로 패했다. 이로써 뉴캐슬을 7승 13무 18패(승점 34)로 18위에 그치며 1993~1994시즌 이후 15년 만에 2부리그로 쫓겨나게 됐다.
같은 시각 미들스브러는 웨스트햄에게 1-2로 패하며 승점 32에 그치며 뉴캐슬, 웨스트브롬위치와 함께 강등이 확정됐다.
한편 헐 시티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후보 선수들을 출전시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으나 뉴캐슬이 아스톤 빌라에 패하면서 힘겹게 잔류에 성공했다. 헐 시티는 전반 24분에 대런 깁슨에게 선제결승골을 내줘 패했으나 승점 35으로 17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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