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여행상품으로 여행객 유치할 터” 서울시의 여행객 1200만명 유치를 위한 종로구의 전략은 서울시 특수시책인 1200명 여행객 유치를 위해 600년 역사와 문화를 가진 종로구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 중이다. 종로구는 세계인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고 국제적 관광 경쟁력을 갖춘 천년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 발굴 및 보전 ▲전통과 삶의 정취가 묻어나는 문화관광상품 개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쇼핑 기반시설 조성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는 안내와 홍보 등에 힘쓰고 있다. 종로구는 그간 전통과 문화가 만나는 인사동과 600년 역사의 정취를 가진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및 청와대 일대, 삼청동 등 전통문화 특화지역 보존 및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종묘·사직·석전대제와 인사동 전통문화축제, 정순왕후추모문화제, 장안편사대중회 등 전통 무형문화 발굴에도 역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서울 자치구 최초로 관광과를 신설해 조직의 힘을 관광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7월이면 문화관광국이 신설돼 종로관광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조직기반이 완성된다. 또한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이용한 종로관광 홈페이지(tour. jongno.go.kr)를 오픈하는 등 정보화 시대에 맞는 관광네트워크 구축, 종로를 찾는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수와 전문가로 결성된 종로구문화관광협의회를 구성해 종로구 관광정책 방향 수립 시 자문을 구하고 있으며, 관광분야 전문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수 관광지 벤치마킹,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영어·중국어·일어 3개 국어로 번역된 관광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종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은 종로구는 여행객 유치와 관련된 중점 추진과제로 낙산, 삼청동을 포함한 북촌한옥마을, 종로청계관광특구, 인사동문화지구, 대학로문화지구를 체계적으로 관리·개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관광코스와 기념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관광 명소화를 위한 문화공연 등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쇼핑거리 등 주제별로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반나절 감동코스’와 취향별로 관광코스를 선택하는 ‘심리테스트 여행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인사동전통문화축제 ▲여름-종로청계관광축제 ▲가을-낙산테마축제 ▲겨울-마로니에공원얼음축제 등 사계절 축제와 더불어 월별 테마축제 개최하고 있으며, 기타 상설공연과 이벤트를 수시로 열고 있다. 청계천 복원이 외국인 여행객 유치에 미친 영향이 있다면 청계천이 서울의 명물로 자리하게 되면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의 방문도 부쩍 늘었다고 생각된다. 청계천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한국의 대표 관광지인 종로 일대를 돌아보는 가운데 쉬어가기에 적합한 장소다. 이번 종로 팸투어의 특징은 1박2일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팸투어는 첫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시작으로 가회동, 삼청동, 인사동 일대의 대표 명소를 둘러봤다. 또한 종로구가 개발한 삼청동 박물관 자유이용권 체험과 뮤지컬 점프(JUMP) 관람,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숙박 등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종로의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구성해 인바운드 수요 창출 및 외국인 여행객 유치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둘째날에는 창경궁과 종로청계관광특구, 북악스카이웨이 등을 둘러보는 가운데 귀금속 도매상가가 밀집한 광장시장에서 쇼핑 관광코스를 체험했다. 종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로 관광산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외국인 여행객 유치에 적합한 환경으로 개선, 종로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려 국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글 :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www.tour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