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강원, 주주카드 발행
OSEN 기자
발행 2009.05.25 15: 43

K리그의 새내기 강원 FC가 강원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강원은 25일 주주회원 멤버십카드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도민주 공모 당시 내걸었던 개막전 주주 초청입장권 배부, 홈경기 50% 할인 등의 조건을 이행한 셈이다. 멤버십카드는 강원도 내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배부된다. 이에 따라 강원은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일부 팬들의 비난에서 벗어나게 됐다. 강원은 티켓 발매형식에 변화를 주면서 주주 팬들의 혜택을 축소해 '티켓 장사'를 한다는 비난에 시달려왔다. 한편 강원은 이번 멤버십카드 발행이 관중 동원에 호재가 되길 바라고 있다. 지난 24일 울산 원정에서 7골을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해 상승세로 돌아선 강원은 오는 27일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컵대회를 치른다. stylelomo@osen.co.kr 강원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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