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계획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제 마지막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5라운드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2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프로리그 위메이드와 경기를 3-0 완승으로 마무리한 이명근(42) 하이트 감독의 머리속에는 벌써부터 5라운드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 이 감독은 "현재까지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4라운드도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본다. 신예 선수 육성에도 어느 정도 성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내일 하루 푹 쉰 다음에 모레부터 5라운드에 대한 고민을 심도있게 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현재 순위가 4위지만 4위나 6위는 별 반 차이가 없다. 1, 2위 등 상위권만 의미가 있을 뿐"이라며 "어차피 3위와 6위까지와 1, 2위는 그 처지가 천지차이"라며 "회의를 통해 직접적으로 선두권 경쟁에 나설지, 포스트시즌에 대비할 지 결정하겠다"고 밑그림의 큰 틀을 공개했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