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팀은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이 됐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를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한 하이트의 에이스 신상문은 이제는 팀이 우승 전력이 됐다고 자신했다. 신상문은 2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프로리그 위메이드와 경기서 3-0 완승의 대미를 장식하며 4라운드 10승째를 올렸다. 3라운드 부진을 깔끔하게 털어버리고 10승으로 4라운드 다승 선두를 해내며 자신의 값어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신상문은 "4라운드 다승 1위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 5라운드서도 최선을 다해 빨리 위에 있는 선수들을 따라잡고 싶다. 나도 다승 경쟁에 나서고 싶다"4라운드 다승 선두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그는 "3라운드 때 부진은 너무 여러경기를 준비하다가 벅차서 생긴 문제였다. 그 때 부진이 약이 됐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졌다"고 4라운드 부진을 떨쳐낸 비결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상문은 "그동안 우리 팀의 고질적인 문제는 프로토스였다. 하지만 (이)경민이가 그 문제를 해결해줬다. 이제 우리팀은 더 높은 곳 우승까지 바라 볼 수 있는 전력이 됐다. 우승까지 가고 싶다"라며 남은 시즌 각오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