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최지호, ‘싱글즈’로 첫 뮤지컬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9.05.26 09: 59

영화 ‘앤티크’에서 주지훈의 보디가드 ‘수영’ 역으로 등장했던 모델 겸 연기자 최지호가 뮤지컬 ‘싱글즈’에 합류한다. 이현우 손호영 이종혁 앤디 등이 맡았던 수헌 역이다. 뮤지컬 ‘싱글즈’는 장진영 엄정화 이범수 김주혁이 주연을 맡아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싱글’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낸 영화 ‘싱글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무비컬이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공감 스토리, 시종일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와 이현우 손호영 앤디 이성진 이종혁 김지우 등의 스타 캐스팅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내로라 하는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어온 ‘싱글즈’의 이번 공연에는 2007년 초연 당시 출연했던 오리지널 멤버들인 베테랑 뮤지컬배우 오나라 백민정 구원영 김도현 등이 등장해 초심을 돌이켜 본다. 유망주 최지호의 합류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최지호는 영화 ‘앤티크’의 뮤지컬 신을 통해 댄스 실력을 보여준 바 있고, MBC ‘놀러와’ 출연 당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그가 맡은 수헌 역은 핸섬한 외모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캐릭터다. 영화에서는 김주혁이 했던 바로 그 역이다. 뮤지컬 첫 도전인 최지호는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좋아하던 술도 끊고, 뮤지컬 준비에만 매진하고 있다. 다른 뮤지컬 공연들을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참고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려왔다. 뮤지컬 ‘싱글즈’는 6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의 시즌1 공연을 시작으로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최지호는 7월 2일 첫 무대를 갖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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