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그램, 盧 전 대통령 추모 물결 속 결방
OSEN 기자
발행 2009.05.26 10: 0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전국민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음악 방송도 취소 되고 있다.
23일 MBC ‘쇼! 음악중심’과 24일 SBS ‘인기가요’가 결방에 이어 29일 KBS ‘뮤직뱅크’ 역시 방영 일정을 다음주로 미뤘다. 케이블 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은 28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생방송 분을 보류한다.
'뮤직뱅크' 측은 25일 공지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고인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장례식 당일인 오는 29일 '뮤직뱅크' 방송이 쉽니다. 이에 5월 29일 방청 신청하신 분들은 6월 5일에 방청 가능하십니다"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측 한 관계자는 "28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엠카운트다운'이 연기됐다. 추후 일정은 다시 고지 하도록 하겠다. 이날 방송은 5월 한 달간의 가요계를 총 정리하는 하이라이트 스페셜이 방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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