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을 위협하는 유방암. 힘들게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끝내면 암을 이겨냈다는 생각도 잠시, 재발의 위험 등으로 인해 유방절제술을 권유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암’이라는 병은 사람들에게 ‘죽음’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공포감을 가져오기 때문에 우선 담당의가 제시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그 시술이 유방절제술이어도 마찬가지이다. 여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슴을 절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유방절제술로 완치를 할 수 있다면 시술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유방절제술의 치료효과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암이 있는 부위를 아예 절제를 해버리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전이만 되지 않는다면 재발의 위험이 상당히 낮다. 때문에 유방절제술을 받는다면 유방암을 극복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그렇다면 유방절제술을 받은 유방암을 극복한 이들의 그 다음 고비는 뭘까! 유방암으로 인해 잃어버린 여성성, 바로 유방을 되찾는 일일 것이다. 유방절제술은 경우에 따라 한 쪽 유방만 절제한 이들도 있고, 어떤 이들은 양쪽 유방을 모두 없애기도 한다. 이런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은 한쪽만 가슴이 있거나, 가슴이 없다는 이유로 여성성을 상실한 듯한 느낌을 받고 심한 우울증으로 부부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유방재건술로 가슴을 살리자~! 더성형외과 유방성형센터 옥재진 원장은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을 절제한 여성들의 경우 유방재건술을 이용한다면 다시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유방절제술을 받았을 때에 남은 피부 조직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보형물을 이용할 것인지, 자가조직을 이용할 것인지 정하게 된다.”고 전한다. 흉터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거나 유방암 초기에 유장을 절제하여 조직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할 수 있다. 이는 시술법이 간단해 수술 후 3일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에 특이 용이하다. 또한, 뱃살이나 등살 등의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유방재건은 자신의 지방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술 후 거부감이나 이물감이 거의 없다. 더성형외과 유방성형센터 옥재진 원장은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의 경우, 집도의의 시술 술기 뿐 아니라 병원의 설비와 간호 인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본원의 경우 멸균관리와 수술의 안전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종합병원 이상의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만족스런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까다롭게 알아보고 수술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방절제술을 하게 되면 가슴 뿐 아니라 유두나 유륜 역시 잃어버리게 되는데, 유두와 유륜 의 재건도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하도록 한다. 유방재건술을 받은 뒤에 유방이 완전히 자리 잡고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유두나 유륜도 수술을 통해 거의 본인의 처음과 흡사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여성의 상징이 되는 가슴. 하지만 유방암으로 인해 이를 잃어버리게 되었다면 유방재건술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잃어버린 자신감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더성형외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