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엄마’ 김희선이 MBC ‘휴먼다큐’ 마지막 에피소드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III’의 내레이션을 맡아 엄마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2007년 결혼 이후 가사와 육아에 전념해 왔던 김희선은 “엄지공주의 기적 같은 출산에 큰 감동을 받았었다”며 “어떻게 아기를 키우고 있는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휴먼다큐 사랑’은 2007년 5월과 2008년 5월 건강한 아이를 갖고 싶은 소망과 고통스런 임신 좌절, 그리고 마침내 기적 같은 임신, 출산의 전 과정을 보여주었던 엄지공주 윤선아 씨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녀는 꿈처럼 엄마가 되었지만, 그대신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김희선은 이번 내레이션에 동참한 계기에 대해 “주변 분들이 내레이션을 꼭 해보라고 추천해 줬고, 나도 엄마가 된 이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이 좋아 꼭 해보고 싶었다. 이번 내레이션 참여가 나에게도 많은 것을 얻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정한 엄마가 되기 위한 윤선아 시의 지난 3년 간의 희생과 헌신을 그릴 ‘사랑-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III’는 오는 29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