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2009 16강, 7번째 주인공은
OSEN 기자
발행 2009.05.27 08: 56

스타리그 통산 7회 진출을 가지고 있는 관록의 에이스들과 로열로더를 꿈꾸는 신예가 정면 충돌한다. 2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는 박명수(22, 하이트), 이재호(20, MBC게임), 이승석(SK텔레콤)이 스타리그 2009 36강 7회차서 맞붙는다. 이재호와 이승석이 1차전을 펼치고,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36강 시드자 박명수와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박명수, 이재호가 팀의 강자다운 실력을 선보이며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지킬지, 아니면 혜성처럼 나타난 로열로더 후보 이승석이 돌풍을 일으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4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박명수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을 통해 스타리그에 데뷔, 2006 시즌 가장 실력 있는 루키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각종 메이저리그에 출전해왔으며, 스타리그는 이번이 7번째 진출이다. 스타리그 최고 성적은 '신한은행 2006 시즌1'과 '신한은행 2006 시즌3'에서 차지한 8강. 같은 팀 테란 플레이어 신상문과 더불어 저그 에이스로 꼽히고 있다. 이재호는 2006년 현 MBC게임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로 데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에서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스타리그에 진출해왔으며, 박명수와 마찬가지로 이번이 7번째 진출이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36강에서는 장염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우정호, 허영무를 격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투혼을 펼쳐 ‘투혼테란’이란 닉네임을 얻었다. 'EVER 스타리그 2007' 8강이 역대 최고 성적. 이승석은 2007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이번 리그가 개인 리그 첫 본선 출전으로 총 전적은 4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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