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4', 27일(오늘) 200만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9.05.27 09: 33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가 27일(오늘) 2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4’는 26일 604개 상영관에서 12만 19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94만 2603명. ‘터미네이터4’의 한 관계자는 “‘터미네이터4’가 평일 하루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고 있어서 27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새운 18일의 기록을 11일이나 단축해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터미네이터4’의 관계자는 “주요 20대 관객뿐만 아니라 터미네이터에 대한 향수를 가진 30, 40대 관객들까지 극장가로 대거 불러 모으고 있어서 기록적인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며 “특히 액션 블록버스터에 대한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여성 관객들도 크리스찬 베일의 등장과 영화 속에 녹아 있는 감동 코드에 열광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은 심판의 날 이후 처참하게 파괴된 2018년 지구 존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기계 군단이 인륜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린 블록버스터이다. crystal@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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