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그레인키 무사사구 완투승…시즌 8승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9.05.27 14: 54

[OSEN=강재욱 객원기자]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올 시즌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잭 그레인키(25)가 시즌 5번째 완투 경기를 펼치며 8승을 달성했다. 그레인키는 로이 할러데이(토론토)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로 뛰어 올랐다. 그레인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커프만 스타디움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6피안타 8삼진 1실점(자책)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10번의 선발등판서 5번의 완투 경기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서 8이닝동안 1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한바 있다. 그레인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10경기서 75이닝 54피안타 8실점(7자책) 12볼넷 81삼진 평균 자책점 0.84를 마크하며 다승(공동 1위), 평균자책점(1위), 이닝(공동1위), 삼진(2위)에 오르며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서 손색없는 성적을 기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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