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히어로즈의 살아난 방망이를 조심해라
OSEN 기자
발행 2009.05.27 16: 45

[야구토토 랭킹 23회차 게임 27일 오후 6시10분 마감] 에이스간의 맞대결로 점수가 많이 날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최근 살아난 히어로즈의 공격력에 주목해야 한다. 히어로즈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전날 두산의 막판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5-4로 승리한 히어로즈는 올 시즌 에이스 노릇을 해주고 있는 좌완 이현승을 선발 예고했다. 이현승은 5승 3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 목동 LG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해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올랐다. 이 부문 7위에 올라있어 안정감 있는 투구가 예상된다. 두산도 에이스인 우완 김선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선우는 올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이닝을 많이 소화하지 못한 까닭에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다. 10번의 선발 등판 중 6이닝을 넘긴 경우는 두 차례뿐. 퀄리티스타트도 2번에 그쳤다. 믿음직한 불펜에 기대를 걸어야 할 전망이다. 두 투수는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두 경기는 에이스끼리의 맞대결답게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지난달 14일 잠실구장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현승이 8이닝 2실점의 김선우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반대로 지난 12일 목동구장에서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선우가 8이닝 3실점의 이현승을 울렸다. 두 투수의 만남에서는 유독 득점이 적었다. 그만큼 상대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았다는 증거다. 지난달 14일에는 히어로즈가 2-1로, 지난 12일에는 두산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미묘한 차이가 승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해야할 점은 최근 페이스가 좋은 히어로즈의 공격력이다. 베테랑 송지만과 이숭용이 제몫을 해주면서 타선 전체가 활력이 넘친다. 한 번 터지면 5점 이상은 쉽게 뽑아내는 응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전날 마무리에 실패하는 등 불안한 소방수 황두성이 걸리는 부분이다. 한편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붙는 롯데와 LG는 양팀 선발 투수들을 감안할 때 자칫 난타전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롯데는 손톱 깨짐 부상으로 쉬고 있던 우완 이용훈이 복귀전을 갖고 LG는 대체용병인 릭 바우어가 국내무대 2번째 선발 등판한다. 바우어는 지난 등판(KIA전)서 1.1이닝 7실점으로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전날 ‘투수들의 무덤’인 청주구장에서 투수전으로 박빙 승부를 펼쳤던 한화와 삼성은 안영명과 배영수가 선발 맞대결을 벌이고 문학구장에서는 SK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와 외국인 투수 로페즈가 선발 대결을 펼친다. 야구토토 랭킹 23회차 게임은 27일 오후 6시 10분에 마감된다. . http://www.betman.co.kr">'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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