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아시아인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출전한다. 박지성(28)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서 열리는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출장 명단에 포함됐다. UEFA 홈페이지에 따르면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아스날을 3-1로 격파했던 스타팅 멤버를 그대로 내세웠다. 맨유는 박지성,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웨인 루니와 함께 최전방에 서며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안데르손이 중원을 지키고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존 오셰이와 에드윈 반 더 사르가 최후방을 지키는 4-3-3 시스템으로 나선다. 맞서는 바르셀로나는 티에리 앙리, 사뮈엘 에투, 리오넬 메시가 최전방에 서고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중원을 지키고 헤라르르드 피케, 카를로스 푸욜, 아야 투레, 실빙요가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와 함께 수비진을 구축한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