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성춘향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
OSEN 기자
발행 2009.05.28 10: 52

5월 28일은 음력 단오다. 법정공휴일이 아니라서 설날이나 추석만큼 반갑지는 않지만(?), 단오날 그네를 타고 있는 성춘향을 보고 첫눈에 반한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듣는 이를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단오를 맞이해 음악 차트 벅스에서 5월 18일 부터 25일까지 ‘성춘향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투표를 벌였다. 그 결과 한효주가 1위를 차지했다. 한효주는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재벌 3세 까칠남 선우환(이승기)와 그의 버릇을 고치라는 특명을 받은 고은성 역으로 출연해 드라마의 재미는 물론, 자신의 매력도 한껏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착하고 심지 곧은 드라마속 인물로 열연하면서 매력만점 ‘성춘향’으로 네티즌들에게 당당히 인정을 받았다. 2위는 성춘향과 같은 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보너스 득표를 얻은 성유리가 차지했다. 퓨전사극 '쾌도 홍길동'에 출연해 매력을 발산한 성유리는 활동이 뜸한 가운데도 높은 득표를 얻었다. 3위는 강민경(다비치)이 차지했다. 인터넷 얼짱 출신답게 뛰어난 외모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4위는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한 윤하가 올랐다. 네티즌들은 “그네를 타며 웃고 있는 모습에는 윤하의 얼굴과 키가 제격이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5위는 영화 ‘박쥐’로 성숙된 연기력을 보여준 김옥빈이, 6위는 황정음이 올랐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