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구혜선·현빈을 꿈꾸는 그들..얼짱스타 버라이어티 탄생
OSEN 기자
발행 2009.05.28 11: 27

인터넷 스타 '얼짱'을 모아 실체를 파헤치는 리얼 검증 버라이어티가 탄생했다. 6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코미디 TV가 '얼짱시대-꽃미남 꽃미녀 인증쇼'(이하 얼짱시대)가 그것으로, 인터넷 상의 연예인 ‘얼짱’의 실체를 밝히고자 한다. 구혜선, 현빈, 김옥빈, 남상미, 박한별 등은 모두 대표적인 얼짱 출신 연예인으로 연예인이 되기 전 이미 인터넷상의 스타였다. 이렇듯 일명 걸바(걸어다니는 바비인형), 걸조(걸어다니는 조각)라 불리는 10대, 20대 인터넷 스타 ‘얼짱’들은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얼짱시대'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국 각지의 유명 얼짱 약 200여명 중 특별한 얼짱 10명을(여6/남4) 선정해 ‘최고의 얼짱’을 가려낸다. 사진 속 모습만으로 알려져 있던 베일에 쌓인 10명의 얼짱들의 실체를 공개하며 그들이 과연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지 검증해보는 것. 모든 끼와 재능을 쏟아 ‘최고의 얼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홍영기, 정현주, 한봄, 권수정, 박상일, 호준연, 이예지, 박재현, 주현호 등은 숨겨두었던 개인기, 댄스, 춤 실력 뿐만 아니라 얼짱이 된 계기, 얼짱 셀카 노하우 및 서로의 비리 폭로 등 다양한 주제의 토크에서도 거침없는 자신들의 생각을 표출했다. 박상도 코미디TV 편성 팀장은 “사진 속의 정형화된 이미지로 굳어져 버린 얼짱스타를 움직이는 진정한 스타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데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해 그러한 장치를 프로그램에 녹여 완성품을 내놓게 되었다”며 “최종으로 선정된 ‘최고의 얼짱’은 향후 코미디 TV의 제작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