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수애, 6월의 로맨스
OSEN 기자
발행 2009.05.29 08: 12

배우 하정우와 수애가 6월부터 로맨스를 시작한다. 하정우와 수애는 영화 ‘멋진 하루’의 이윤기 감독의 신작 ‘이별후애’(가제)에 캐스팅됐으며 6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이별후애’는 ‘여자 정혜’ ‘러브 토크’ 등을 연출한 이윤기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 ‘이별후애’는 모델 초년생과 작사가의 사랑을 밝은 톤으로 그린 멜로 영화이다. 하정우가 도쿄 출신의 모델 초년생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수애가 작사가로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멋진 하루’ 등 이윤기 감독의 전작들과 상당히 다른 톤으로 밝은 터치로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9회말 2아웃’ 영화 ‘그해 여름’ 등의 작품에서 멜로 연기에 일가견을 보인 수애와 ‘추격자’ ‘비스티보이즈’ ‘멋진 하루’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했던 연기파 하정우와의 멜로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는 6월 중순에 크랭크인 한다. 하정우는 올해 초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을 마무리 했으며 최근 한일합작 영화 ‘보트’의 개봉에 맞춰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애는 지난해 영화 ‘님은 먼 곳에’의 주연을 맡아 각종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조승우와 함께 주연을 맡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crystal@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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