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이인혜, KBS '천추태후'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9.05.29 08: 33

'엄친딸'로 불리는 탤런트 이인혜가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손영목 극본, 신창석 연출)에 합류한다. 이인혜는 극중 천추태후(채시라)의 아들인 왕 목종(이인)의 여자 선정 왕후 역에 캐스팅 됐다. 선정왕후는 성종의 딸로 방황하는 목종을 다뜻하게 달래주고 이해하는 자상하고 단아한 역할이다. '천추태후' 신창석 PD와 '황금사과' 때 함께한 인연으로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인혜는 "2005년 감독님과 첫 미팅 때 경상도 사투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홍연 역을 못할 뻔 했다"면서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일주일 동안 부산에 있는 분과 매일 새벽까지 통화로 대본에 있는 사투리를 대화하고 연습해서 홍연 역을 얻었던 모습이 믿음을 드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인혜는 최근 연예인 최연소 겸임 교수로서 한국 방송예술 종합전문학교에서 매주 강의를 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KBS 2TV '스펀지', '스타골든벨', '미녀들의 수다', SBS '붕어빵', 'TV로펌 솔로몬', '비행기'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 게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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