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이정재, “실제 성격은 쿨하지 못해”
OSEN 기자
발행 2009.05.29 09: 12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속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모습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트리플’에서 냉철하고 멋진 광고맨 신활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 신활의 성격에 대해 “사실 연기를 하면서도 활의 성격에 답답할 때가 있다. 현태(윤계상 분)처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캐릭터면 편할 텐데 대본에서도 감정을 억제하고 화를 내는 장면이 많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성격과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감정적인 편이고 몰입하는 성격이라 실제 성격은 그렇게 쿨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이정재는 ‘트리플’에 출연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여자 감독과는 처음 작업이다. 처음 캐스팅 제의가 왔을 당시 ‘커피프린스 1호점’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3~4일 만에 다 봤는데 드라마가 재미있었고, 윤은혜의 생명력 있는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바로 캐스팅 제의를 ㅂ다아들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트리플’은 밝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다. 시청자들이 ‘트리플’을 보고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월 11일부터 방송할 예정인 '트리플'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광고 회사에 다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민효린 등이 출연한다. '피겨 퀸' 김연아가 지난 3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정상에 등극하면서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트리플’ 역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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