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슌, 日 배우 최초로 국내 공식 팬클럽 창단
OSEN 기자
발행 2009.05.29 15: 55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서 '루이' 역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배우 오구리 슌이 일본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공식 팬클럽을 창단한다. 많은 한류 스타들이 일본에서 공식 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반해 한국에서 일본 스타의 공식 팬클럽이 운영되는 경우는 몇몇 가수 외에는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영화배우로서는 처음이다. 오구리슌은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등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을 보고 연극하는 데에 많은 참고가 됐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곽재용 감독과도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 또 이번 팬클럽 창단을 계기로 아시아 간 문화교류로에 조금이나마 공헌하고 싶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1998년 '반항하지마'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고쿠센', 영화 '크로우즈 제로' 등에서 주로 반항적이고 거친 역할을 맡아 오며 인기를 얻었다. 매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인기작 '꽃보다 남자'에서는 부드러운 남자 '루이'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여 아시아 여성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오구리 슌의 한국 공식 팬클럽은 6월 중 창단식을 맡고 있는 제이박스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시작해 7월 말 경에 공식 발족된다. happy@osen.co.kr 제이박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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