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군 피칭 141km' 서재응 "팔꿈치 이상없다"
OSEN 기자
발행 2009.05.29 18: 36

KIA 우완투수 서재응(32)이 첫 2군 피칭을 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장기공백중인 서재응은 29일 경찰청과의 2군경기에 선발등판, 3⅔이닝동안 1홈런 포함 6피안타 1실점했다. 투구수는 49개, 최고스피드는 141km를 마크했다. 지난 4월29일 사직 롯데전 이후 첫 실전피칭이었다. 조범현 감독은 "일단 한 차례 더 던져볼 것이다. 그리고 1군에 올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투구 밸런스에 많이 신경썼다. 구속은 신경쓰지 않았다. 직구위주로 던졌다. 팔꿈치 통증은 없다"고 피칭 소감을 밝혔다. 서재응은 개막과 함께 두 경기에서 13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부활하는 듯 했다. 그러나 4월22일 광주 두산전에서 6⅔이닝 3실점한 뒤 29일 롯데전에서 2⅓이닝 8피안타 3사사구 6실점으로 갑작스럽게 부진했다.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등판을 한 차례 걸렀고 결국 1군에서 제외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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