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9일 외국인선수 브라이언 던스톤 선수와 재계약했다. 던스톤은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장하여 평균 18.3득점 10.6리바운드 3.0블록을 기록하며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던스톤은 "정규 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다음 시즌에는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강해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일구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규리그 종료 직전 팀에 합류하여 활약했던 빅터 토마스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