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준비하는 필수 코스, ‘제모’
OSEN 기자
발행 2009.05.30 13: 59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며 남성이나 여성 할 것 없이 멋진 몸매 만들기에 다들 여념이 없다. 노출을 대비해 멋진 몸매 만들기와 더불어 필수적으로 해야 할 것이 바로 ‘제모’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집에서 면도기, 제모크림, 족집게 등을 이용해 스스로 털을 제거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자가제모를 반복하면 피부염증, 색소침착과 같은 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통스럽고 피부 베임 등으로 인해 상처가 남을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반복되는 제모로 인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져 피부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자가제모의 불편함을 단번에 타파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레이저제모가 선호되고 있다. ▶ 자가제모의 불편함, 레이저 제모로 해결 천안제모전문 에덴이지스 이준형 원장은 “털은 만드는 모낭 자체를 없애주지 않으면 매일 자라나 제모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며 “반복되는 제모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모낭 자체를 없애주는 레이저영구제모시술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레이저 영구제모는 피부에 자극이 없는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제모 상태가 오랜 기간 유지된다. 레이저 영구제모의 한 방법인 소프라노XL은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고 시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다른 레이저 영구제모의 경우 피부손상 방지를 위해 쿨링을 따로 하지만 소프라노XL은 기계자체에 냉각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화상이나 색소침착 같은 피부손상이 적다. 피부탄력 증가, 모공축소, 주름개선 등의 피부미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술 받고 난 후 바로 세안, 화장 등이 가능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이준형 원장은 “제모를 위해서는 5회 정도 피부과에 가서 시술 받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한 달에 한번씩만 가면 되기 때문에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5회 시술만으로 80-90%의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어 집에서 매일 제모하는 것보다 편하고, 무엇보다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확실한 제모의 효과를 위해서는 제모 시술 전/후 주의사항에 대한 올바른 숙지가 필요하며 이준형 원장은 제모 시술 전/후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 레이저 제모시술 전/후 주의사항 1. 제모시술 받으러 갈 때 최소 2~3일 전부터 면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술 시 털이 보여야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2. 족집게 등으로 털을 뽑으면 안 된다. 레이저 영구제모는 털과 함께 모낭을 파괴하는 것이기에 모낭과 모근이 함께 있는 상태가 좋다. 3.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주 간격으로 4~5회 정도 시술을 해야 영구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4. 털이 레이저로 시술 되면 모근이 손상된 채로 모공에 박혀 스스로 면도한 상태와 비슷해 보이지만 약 2주정도가 지나면 자라듯이 밀려나와 빠진다. 5. 시술 전 후 선탠은 피해야 하며, 제모 시술 후 강한 자외선을 쐬는 것도 좋지 않다. 6. 샤워는 괜찮지만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사우나나 수영장 등은 모낭염의 위험이 있기에 피하는 것이 좋다. 7. 시술 후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으므로 샤워 후 로션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천안에덴이지스 이준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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