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영화계 톱스타들이 6월에 대거 방한 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6월 방한 러시의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은 섹시한 미국의 여성 5인조 그룹 푸시캣돌스다. 푸시캣돌스는 6월 4일 첫 내한한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팍축구장에서 ‘푸시캣돌스 라이브 인 서울’(Pussycat Dolls Live In Seoul)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1만 5000명을 수용하는 스탠딩 위주의 슈퍼 콘서트로 자체적으로 공수하는 20톤 분량의 음향 시스템과 무대 연출, 특수 효과 등으로 최고의 콘서트를 만든다. 푸시캣돌스는 ‘버튼스’ 등이 수록된 데뷔 음반 ‘PCD’를 700만 장 판매하며 2005년 화려하게 데뷔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넥스트 푸시캣돌스’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방송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맷돌춤’으로 잘 알려진 CF 삽입곡 ‘돈트 차’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요즘 최고 '핫'한 팝스타로 꼽히는 레이디 가가는 6월 16일 프로모션 차 한국을 방문한다. 데뷔 앨범 '더 페임'으로 현재 월드 프로모션 중인 레이디 가가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을 방문, 국내 미디어와 팬들에게 직접 자신을 소개한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내한 기간 동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의 기자 회견과 클럽 앤써에서 펼쳐지는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미디어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독특한 스타일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국내 여러 댄스 가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레이디 가가의 ‘저스트 댄스’와 ‘포커 페이스’는 모두 빌보드 팝 정상을 차지했다. ‘노래’ 하나로 인생 역전 스토리를 쓴 성공 신화의 주인공 폴 포츠도 새 앨범 '열정 : Passione' 홍보와 ‘제2의 폴 포츠’를 뽑기 위해 직접 한국에 온다. 6월 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있을 엠넷미디어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3차 부산 지역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미 폴 포츠는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첫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가진바 있어 이번 부산 예선 심사위원 참여는 그에게나 부산 시민 모두에게 뜻 깊은 일이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연배우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도 6월 초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랜스포머' 속편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 2')의 홍보차 6월 10일께 방문할 예정이다. 두 주연배우와 함께 연출을 맡은 마이클 베이 감독 또한 내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 측은 주연배우와 감독의 내한 이벤트로 다채로운 실외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happy@osen.co.kr 푸시캣돌스=CP엔터테인먼트, 레이디가가=유니버셜 뮤직, 폴 포츠=소니비엠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