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수, 역대 최고령 1000경기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9.05.30 19: 02

[OSEN=잠실, 박종규 객원기자] LG 트윈스의 노장 최동수(38)가 개인통산 1000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했다. 최동수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이로써 최동수는 프로야구 사상 90번째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37세 8개월 19일 역대 최고령 기록이다. 광영고-중앙대를 거쳐 지난 1994년 프로에 데뷔한 최동수는 그해 5월 29일 인천 태평양전에 처음으로 출장한 지 16시즌 만에 1000경기 고지에 올랐다. KIA 주장 김상현이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LG는 올시즌 처음으로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후 5시 50분경 31,000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해 매진이 됐다고 밝혔다.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스 경기가 30일 잠실경기장에서 열렸다. LG 트윈스 최동수가 1천경기 출장 기념 꽃다발을 받고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잠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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