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노무현', 봉하에서의 만남 다룬 '다큐 3일' 시청률↑
OSEN 기자
발행 2009.05.31 08: 5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관심이 KBS 1TV '다큐 3일'의 높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다큐 3일'은 전국기준 9.7%를 기록했다. 예능이 부활한 30일, 다큐멘터리로서는 매우 높은 시청률 수치다. 드라마, 예능과의 동시간대 맞대결에도 불구하고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노 전 대통령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날 방송은 '바보 노무현, 봉하에서의 두 번째 만남'이란 제목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귀향에서 서거까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봉하마을로 찾아가 그곳에서 태어나고 마지막 숨을 거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흔적을 짚어보고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사람들, 뜨거운 취재 열기와 함께 남겨진 봉하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는 직격탄을 맞고 11.4%를 나타냈다. MBC '세바퀴'는 10.9%, SBS '찬란한 유산'은 27.2%를 보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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