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는 31일 오후 5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앞서 프로통산 12번째로 1500안타를 달성한 이숭용과 프로통산 51번째로 100홈런을 달성한 브룸바에 대한 특별시상식을 실시했다. 이숭용은 지난 2004년 4월 13일 수원 롯데전에서 1000안타를 달성한 이후 5년만인 지난 14일 목동 두산전에서 개인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브룸바는 한국 프로야구 데뷔 첫해인 2003년 7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국내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은 2009년 5월 22일 광주 KIA전에서 개인통산 국내 100홈런을 달성했다. 타이론 우즈(전 두산), 제이 데이비스(전 한화), 틸슨 브리또(전 한화)에 이어 외국인 선수로는 4번째. 이번 특별 시상에서 한국야구위원회 김호인 경기운영위원이 이숭용, 브룸바에게 각각 KBO 기념패를 전달했고 히어로즈 조태룡 단장은 두 선수에게 각각 기념패와 현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what@osen.co.kr 히어로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