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태, 2009 모스크바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 금메달
OSEN 기자
발행 2009.06.01 07: 05

황희태(31, 수원시청)가 2009 모스크바 그랜드 슬램 국제유도대회에서 왕기춘(21, 용인대)에 이어 한국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황희태는 지난 달 31일 모스크바 드루즈바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브라질의 꼬르레아 루치아노를 맞아 접전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우세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81kg급의 송대남(30, 남양주시청)은 벨라루시의 스트샤첸카와의 준결승에서 한판으로 져 3위에 머물렀다. 지난 24일 2009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타이베이)에서 우승했던 황희태는 이날 몽골, 일본, 그리스, 이집트 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는 왕기춘이 남자 73kg급에서 우승했으며 정정연(22, 용인대)은 여자 48kg급에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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