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짓말' 중간 투입 장호일, "매력적인 악역"
OSEN 기자
발행 2009.06.01 14: 33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조은정 극본, 배한천 이민수 연출)에 최근 중간 투입된 그룹 015B의 멤버인 가수 장호일이 "매력적인 악역"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장호일은 극중 나경(임지은 분)의 전 남편인 기영 역을 맡았다. 정우(김유석 분)와 나경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신여사(김해숙 분)가 두 사람을 이혼시키기 위해 마침 나경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전 남편 기영을 만나게 된 것이다. 장호일은 “최근 연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 저런 배역들에 출연하고 있던 차에 ‘기영’ 역에 욕심을 냈다”며 “워낙 인기 있는 드라마이기에 부담감도 크지만 해보고 싶었던 배역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악녀인 나경을 괴롭히는 상극이랄까, 그런 임무를 띠고 등장하는 또 다른 악역이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착한 역보다는 그런 색깔 있는 역이 더 끌린다”고 설명했다. 처음 도전하는 진지한 악역 연기에 의상부터 이미지까지 열심히 준비했다는 장호일은 '하얀 거짓말'이 지금처럼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ir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