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LG, 한정원-임효성 맞트레이드
OSEN 기자
발행 2009.06.01 15: 13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의 임효성을 영입했다. 전자랜드는 1일 상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정원을 내주고 임효성을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임효성은 지난 2004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SK에 지명됐던 기대주. SK에서는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한 임효성은 2006년 1월 김일두 임효성 ↔ 문경은+현금 트레이드로 인천 전자랜드로 이적하며 시즌 후반부 큰 활약을 펼치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어 2005~2006시즌 후 창원 LG로 트레이드 되었고 2006~2007시즌 38경기 출전, 평균 2.8득점, 0.7리바운드, 0.7도움을 기록했다. 2007년 상무에 입단, 5월에 제대했다. 가드진을 보강하게 된 전자랜드는 슈팅 력과 득점력을 겸비한 임효성을 슈팅가드 및 포인트가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제대 예정인 한정원을 영입한 창원 LG는 가드진이 포화 상태라 활용도가 다소 적을 것으로 판단된 임효성을 내보내는 대신 센터 보강을 위해 한정원을 영입했다. 한정원은 2007~2008시즌 5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5.3득점, 3.1리바운드, 0.4도움을 기록했다. 10bird@osen.co.kr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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