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0, SK 텔레콤)이 2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세계 요트대회 프로암대회에 참석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400m 우승, 200m준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도 200m우승과 400m·1500m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수영의 희망이자 대들보. 특히 박태환의 영법은 몸의 중심이 가슴보다 약간 위로서 배의 앞부분이 약간 들리고 뒷부분이 약간 잠기는 작은 보트를 연상케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보트마냥 물살를 가르는 멋진‘바다사나이’이자 최근 미국 전지훈련을 성공 리에 마치고 한국 수영과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찬 향해를 하고 있는 ‘국민 남동생’박태환의 홍보대사 합류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발전을 위한 보트쇼 및 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박선수가 한국 수영의 희망이라면 해양레저산업은 신 성장동력이자 미래 수출산업의 희망” 이라며 “신해양시대를 향한 꿈과 희망을 여는 데 박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