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결별 후 공식 활동 재개…공포물 ‘혼’ 조율 중
OSEN 기자
발행 2009.06.01 16: 20

지난 해 11월 김정은과 결별 후 한 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탤런트 이서진이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혼’의 관계자는 1일 OSEN과의 통화에서 “이서진이 ‘혼’의 남자 주인공으로 조율 중인 것이 사실이다. 현재 최종 확정 상태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조만간 출연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올 여름 납량 특집으로 기획된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학교의 입시 문제 등을 담은 학원 공포물이다. 여자 주인공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신예 임주은이 최종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서진이 출연을 조율 중인 역할은 절대 권력의 악을 응징하는 범죄심리학자이며, 출연이 확정될 경우 드라마 ‘이산’ 이후 1년 2개월 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셈이다. 한편 '혼'은 심은하 주연의 'M(1994)', 이승연 주연의 '거미(1995)' 이후 MBC에서 14년 만에 선보이는 납량특집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르면 6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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