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이 성대결절 재발진단을 받아 음반녹음 스케줄이 전면 중단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혜진이 음반녹음을 하던 중 목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성대 결절 재발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목의 사용을 줄이고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장혜진은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2009년 한양여자대학의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되면서 강의를 시작해 목에 더욱 무리가 갔다. 최근에는 새 음반 녹음 작업과 오는 6월 23일~28일까지 예정돼 있던 콘서트 준비와 방송활동 등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성대결절이 재발된 것이다. 장혜진은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다. 하지만 어느 하나도 소홀할 수 없었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팬들에게는 좋은 음악,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안정을 취하면서 콘서트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 최고의 컨디션을 돌아오겠다”며 심정을 밝혔다. 따라서 이번 달 말에 발매 예정이었던 정규 8집 앨범은 2~3달 발매 연기됐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