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새로운 스폰서는 또 미국 보험사?
OSEN 기자
발행 2009.06.02 09: 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가 서서히 윤곽이 잡히고 있다. 영국의 '선데이 미러'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거대 보험사인 AON이 연간 2000만 파운드(약 404억 원)가량의 금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이 신문은 "다음 시즌을 시작하기 전까지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ON은 90%에 가까운 수준으로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06년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와 4년간 총 5650만 파운드(약 1143억 원)에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으나 AIG가 파산 위기로 미국 정부로부터 1520억 달러(약 265조 원)의 구제 금융을 받으면서 새로운 스폰서 찾기에서 나선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인도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바르티 에어텔과 5년간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유니폼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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