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LG-한화 대결, 다득점 순위 영향 미치나
OSEN 기자
발행 2009.06.02 10: 39

[야구토토 랭킹 25회차 게임 2일 오후 6시 20분 마감]릭 바우어를 내세운 LG와 안영명이 선발인 한화가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대결이 스포츠토토 이용자들에게 있어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일 개최되는 LG-한화, SK-롯데, 삼성-히어로즈, KIA-두산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25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SK(45.61%), 히어로즈(42.53%), KIA(37.98%)를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득점은 상대의 선발 무게감에 따라 전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LG-한화전은 변수로 작용할 소지가 크다. 바우어는 우선 크리스 옥스프링의 대체용병으로 보기에 힘들 정도로 좋지 않다. 2경기에서 1패 15.63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가장 약점을 비춘 것은 제구력이었다. 2경기 동안 6⅓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으나 5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최고 148km에 이르는 묵직한 직구와 140km대의 빠른 슬라이더를 지녔지만 느린 퀵모션의 단점을 노출했다. 현재 투타 불균형인 한화지만 화약고와 같은 다이너마이트으로 불리는 타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펼칠지 그래도 더욱 궁금하다. 한화 '영건' 안영명은 올 시즌 3승 3패 방어율 4.8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LG전서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일단 공이 높으면 LG 타선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은 만큼 낮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SK 선발 김광현이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시즌 7승인 김광현은 이날 승리로 시즌 8승을 노려 다승 단독 선두를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이용훈을 선발로 내세운다. 대구에서는 히어로즈가 좌완 선발 이현승으로 시즌 7연승에 도전한다. 히어로즈 타선이 삼성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만큼 연승행진이 주목되고 있다. 또 광주에서는 양현종을 앞세운 KIA와 김선우의 두산이 맞붙는다. LG 선발 릭 바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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