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신동엽이 자신이 진행해온 SBS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신동엽은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였던 ‘퀴즈프린스’ 에 게스트 출연하겠다는 애초 계획을 변경해 MC로 투입됐다. ‘퀴즈프린스’는 아내 선혜윤 PD가 연출을 맡았던 프로그램이다. 애초 진행을 맡아왔던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퀴즈프린스’는 경쟁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코너 시간대가 달라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신동엽은 ‘골미다’ 내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한 재고, 겹치기 출연 등으로 고민하던 중 하차를 제작진과 의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SBS측은 “신동엽이 지난 5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공식 하차했으며 앞으로는 노홍철 단독으로 진행에 나설 것이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신동엽은 ‘퀴즈프린스’ 후속 코너인 ‘오빠밴드’에 전념하며 ‘일밤’ 부활에 올인할 예정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