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가수 세븐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2일 오후 1시 경기도 남양주 종합 촬영소에서 영화 ‘요가학원’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한별은 세븐과의 열애설이 사실인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한별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으며 배우 유진이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기는 영화에 관한 기자회견 자리입니다”라며 답변을 대신했다. 이후 영화 홍보사 측도 나서 박한별과 세븐의 질문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박한별과 세븐은 최근 얼굴에 팩을 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누리꾼들에 의해서 열애 중인 것이 아닌지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박한별은 미니홈피를 통해서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이 힘들다”는 심경 고백을 한 바 있다. 박한별은 세븐과의 열애설 외에 영화에 관련된 질의 응답에서 “요가 연습을 할 때 트레이너 선생님이 복근 운동을 정말 많이 시켰다. 저 뿐만 아니라 여기 여배우 모두 복근 운동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요가를 한 후에 저 뿐만 아니라 여배우들 모두 몸매에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언니들 몸매도 다 예뻐졌다. 모두 몸매가 너무 예쁘다”고 덧붙였다. ‘요가학원’은 잘나가는 홈쇼핑 쇼 호스트 효정(유진 분)이 아름다움에 대한 끝없는 욕망으로 신비한 아름다움을 되찾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 등록하면서 벌어지는 호러 영화이다. 요가학원에 들어간 여섯 명의 멤버들이 하나씩 사라져 가는 가운데 효정에게 믿기 힘든 일들이 펼쳐진다. ‘요가학원’의 연출은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2003)을 연출한 윤재연 감독이 맡았다. 유진 박한별 조은지 김혜나 차수현 이영진 등이 캐스팅됐다.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