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민영원, A형 간염으로 응급실 입원
OSEN 기자
발행 2009.06.02 14: 22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출연중인 탤런트 민영원이 지난 5월 28일 A형 간염으로 서울 압구정동 A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측은 "민영원이 스태프들에게 누를 끼칠까 지인들에게 비밀로 하고 혼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해 회사도 당황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스케줄을 퇴원 이후로 조정하고 있지만 '찬란한 유산' 촬영에 차질이 빚어질까봐 2일 촬영에는 병원에서 무통주사를 맞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민영원은 일주일 이상 입원해 치료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태다. 당분간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며 생활할 예정이다. 한편 민영원은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한 명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후 '찬란한 유산'에서 여주인공 은성(한효주)의 착하고 따뜻한 친구 혜리 역으로 출연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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