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박지선 이어 '1대 100' 도전..9단계 통과
OSEN 기자
발행 2009.06.02 15: 08

개그맨 송준근이 개그우먼 박지선에 이어 KBS 2TV '1대 100' 최후의 1인에 도전한다. ‘준교수’ ‘쌈싸먹어~!’등의 유행어를 배출한 후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곤잘레스' 캐릭터로 활동중인 송준근이 퀴즈쇼 '1대 100'에 출연했다. 송준근은 6단계 70명중 52명이나 탈락한 생물관련문제를 통과하면서 퀴즈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7단계 생활뉴스, 8단계 해부학 관련문제를 내리 맞히며 최종 2명 중에 한 명이 되었다. 그러자 출연자 방송인 장영란은 송준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이번 방송이 남편특집인데 아직 미혼인 송준근씨가 상금을 탄다고해서, 만약에 상금을 주지 않는다면 저랑 결혼해서 상금을 꼭 수거해가겠다"고 깜짝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코믹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퀴즈에 임하던 송준근은 9단계 경제학이론 문제에서 다소 당황한 듯 한 모습을 보였으나, 침착하게 생각한 후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결과는 2명 모두 정답이었다. 어느덧 10단계까지 온 최후의 두 사람은 무려 1085만원의 상금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됐다. 송준근은 단 1명만 물리치면 최후의 1인이 되어 1085만원을 손에 쥐게 된다. 한편 얼마 전 박지선이 100회 특집 '1대 100'에 1인으로 도전해 100명을 모두 물리치고 최후의 1인이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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