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MBC 드라마 '혼'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혼'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MBC의 납량특집 10부작 미니시리즈로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학교를 중심으로 입시 문제 등 현재의 이슈를 담아내 새로운 한국형 공포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탤런트 이서진과 이진이 '혼'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티아라의 지연도 여주인공으로 극에 합류한다고 지연의 소속사측이 2일 밝혔다. 지연은 현재 티아라의 멤버로 씨야, 다비치와 함께 프로젝트 싱글 '여성시대', '영원한 사랑'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소속사 측은 "얼마 전 지연의 캐스팅 확정 소식이 알려졌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은 가수 활동과 드라마 촬영 일정과 겹쳐 최종 합류는 고사했다"고 전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