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걸' 이현지, '주유소 습격사건2'로 스크린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9.06.02 17: 50

가수 겸 연기자 이현지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로 스크린 데뷔한다. 1999년 개봉해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돌파했던 코미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속편인 '주유소 습격사건2'에 지현우, 조한선 그리고 원년멤버 박영규가 캐스팅된 데 이어 이현지가 합류했다. 너무 귀여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는 뜻의 애칭인 '포켓걸'로 유명한 이현지는 예능 프로그램인 'X맨'으로 데뷔한 후 '만원의 행복', '뮤직뱅크'의 MC 등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은 신세대 스타다. 미니 앨범 '키스미 키스미'를 통해 가수로도 활동한 이현지는 시트콤 '코끼리'에서 톡톡 튀는 여고생 역을 연기하며 배우로서도 한 걸음 나아갔다.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는 청순한 얼굴과 백치미 넘치는 성격으로 무장한 여고생 명랑 역을 맡았다. 명랑은 시종일관 눈치 없이 '오빠'들의 주유소 털이를 부추기며 엉뚱한 웃음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전편에서 홍일점이었던 이요원이 큰 여배우로 성장한 것 처럼 속편의 이현지 역시 '주유소 습격사건' 출신 배우로서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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