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꿈나무인 고영조(15.경기 일산 호곡중)가 세계주니어대회서 한국 스쿼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고영조는 지난 달 28일부터 2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09 마일로 올스타 세계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15세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영조의 우승은 세계대회에서 한국 스쿼시가 출전 사상 첫 번째 우승의 쾌거이다. 고영조는 대한스쿼시연맹(회장 김원관)이 초등학교 때부터 지원하며 유망주로 키우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스쿼시의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