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카메라 울렁증' 겪던 신인시절 화면공개 웃음
OSEN 기자
발행 2009.06.03 01: 00

'국민 MC'란 타이틀로 예능계를 주름잡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이 카메라 울렁증으로 고생하던 신인 시절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제1회 KBS 대학 개그제 출신 동기인 김국진은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에서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 유재석 등 인기 개그맨들을 동기로 두고 있다며, 특히 유재석의 성공을 예감했다고 전했다. 김국진은 "당시 유재석이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 대사를 많이 버벅거렸다"며 "저 친구는 좀 시간이 흐르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신인 시절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 카메라 울렁증으로 대사를 심하게 버벅거리는 모습이 담긴 자료화면이 공개돼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한편 김국진은 "당시 절대 못 뜰거라 생각했던 동기들은 지금 방송에서 볼 수 없고, 뜰거라 생각했던 동기는 지금 다 떠있다"고 말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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