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과 김종국이 ‘패밀리가 떴다’를 하차하는 박예진 이천희와의 마지막 여행을 위해 일본에서 급히 귀국해 의리를 과시했다. 6월 1일과 2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여행은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이천희와 박예진이 참여하는 마지막 여행으로 ‘이별 여행’ 콘셉트로 게스트 없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을 위해 빅뱅의 대성은 일본 NHK ‘뮤직재팬’ 데뷔무대도 뒤로 하고 급히 귀국했다. 빅뱅은 일본 메이저 시장 진출 첫 번째 무대로 1일 ‘뮤직재팬’ 녹화를 가졌다. 소속사측은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에게 일찌감치 이 같은 사실을 고지했지만 ‘이별 여행’으로 박예진 이천희의 마지막 촬영이 결정돼 일본 데뷔 무대를 포기했다. 결국 대성을 제외한 4명의 멤버가 일본 데뷔 무대를 가졌다. 소속사측은 “이번 여행은 너무 중요했기 때문에 대성이 빠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촬영 당일인 1일 오전 한국으로 급히 들어와 촬영을 마친 2일 저녁 바로 출국했다. 빅뱅은 당분간 일본 활동에 매진할 생각이다. 하지만 대성은 일본에 머물면서도 ‘패떴’ 촬영을 위해 한국을 오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별여행을 위해 일본에서 급히 귀국한 것은 대성 뿐만 아니라 김종국도 마찬가진다. 김종국은 5월 30일과 31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가졌지만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인 1일 새벽 비행기로 급히 귀국했다. 김종국은 오랜 콘서트 준비와 여독으로 피곤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박예진과 이천희와의 마지막 촬영을 함께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박예진과 이천희는 연기에 매진할 예정이며 이어 박시연과 박해진이 투입돼 7월부터 시청자를 찾는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