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전국 투어서 선보일 신곡 연습 삼매경
OSEN 기자
발행 2009.06.03 08: 25

서태지가 6월 13일 있을 첫 전국투어 공연에서 처음 선보일 신곡 연습에 한창이다. 서태지는 정규음반에 실리게 될 신곡 두 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전국투어 용산공연을 선택했다. 신곡을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리허설 스튜디오에서 밴드멤버들과 함께 밤낮으로 공연 리허설에 몰두하고 있다. 이는 ‘와치 아웃’(Watch Out)이라는 곡의 공개방식과 비슷하다. 이 곡은 2007년 한정 발매된 15주년 기념음반에 수록돼 있지만 이 곡이 최초 공개된 자리는 2004년 ETP페스트 였다. 서태지 소속사 측은 "신곡 두 곡은 아직까지 철저하게 베일에 쌓여 있지만 8집에 마지막으로 수록 되고 대미를 장식할 의미있는 곡들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외에도 8집의 여러 수록 곡들은 물론 이번 전국투어를 빛나게 해줄 서태지의 20여 곡들이 새로운 느낌과 연출로 선보여 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서태지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The mobius)는 서태지의 8집 활동은 물론 그동안의 서태지의 음악 역사를 총 정리하는 정점이 될 전망이다. 서태지는 6월 13일 용산을 시작으로 전국9개 도시를 순회한다. 또 곧 발매될 정규음반의 최종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에도 몰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전곡을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온 서태지가 나머지 곡들 역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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