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앨범 ‘J-Style’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이준기가 중국 대륙을 흔들고 돌아왔다. 이준기는 지난 ‘에피소드2’에 비자 문제로 함께 하지 못한 중국의 팬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 중국 상해와 항주를 방문, 팬미팅을 가졌다. 상해, 항주 팬미팅 공연에 참가한 팬은 약 1만여 명으로 이번 팬미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언론 관계자들조차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번 팬미팅은 중국 내 현지 팬 뿐 아니라 일본, 태국, 대만, 싱카폴 등 아시아 전역의 팬들이 중국으로 집결해 아시아에서의 이준기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언론 ‘시나닷컴’은 “이준기의 팬미팅이 있던 날 바로 근처에 8만 명 규모의 스타디움에서 중국 국대 축구팀 경기가 있었으나 그 열기가 이준기 상해 팬 미팅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한류괘신’은 “이번 팬미팅 행사의 열기와 인기는 과년화(중국 설전 축제)를 연상시킬 정도다. 행사장에서 팔린 야광봉의 수익은 팬클럽에서 직접 제작, 생산해 일부는 활동 경비로 충당하고 또 일부는 그 지역의 도서관을 짓는데 일조한다”며 이준기의 인기뿐 아니라, 팬클럽의 따뜻한 활동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이준기는 중국에서의 팬미팅을 위해 ‘첨밀밀’을 중국어로 완벽하게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 ‘결혼해주세요’라는 말을 준비해 객석의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중국 팬미팅을 마친 이준기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ricky337@osen.co.kr
